여러분은 과자를 좋아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과자를 하나 고르자면 망설이지않고 "죠리퐁"을 고를 것입니다.
죠리퐁은 대한민국 대표 과자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으며 먹는법 뿐만 아니라 파생제품이나 죠리퐁을 응용한 외식상품(특히 디져트 위주)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있는 인기 과자 "죠리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죠리퐁이란?
죠리퐁은 크라운제과에서 1972년부터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과자 중 하나입니다. 밀뻥튀기에 캐러멜을 입힌 구조가 특징이며, 과자 안에는 의외로 보리가 아닌 통밀이 들어갑니다. 이름의 유래는 '조이(Joy)'와 '퐁'을 합성한 조이퐁에서 출발했으나, 이미 동일한 상표명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졸리(Jolly)'와 합성어를 만든 것이 제품명의 시초입니다.
죠리퐁의 매력
죠리퐁은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있으며, 우유에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말아먹으면 우유 위에 떠다니는 기름방울과 카라멜이 녹아 우유가 노르스름하게 변하는 모습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또한 설탕을 뿌려먹으면 열량이 높아지지만 더욱 맛있습니다.
죠리퐁은 가격 대비 양이 많은 과자입니다. 봉지 하나에는 평균 1,393개의 죠리퐁이 들어있어 여러 번 나눠먹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작은 봉지도 우유와 함께 먹으면 2번 이상 우려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죠리퐁은 우유에 말아먹는 것 외에도, 시원한 우유와 차갑게 한 죠리퐁, 설탕을 뿌려먹는 등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가운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죠리퐁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카페에서도 죠리퐁 라떼, 죠리퐁 슬러쉬 등 죠리퐁을 이용해 만든 재미있고 맛있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죠리퐁 컵시리얼
최근 크라운제과는 '죠리퐁 컵시리얼'의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패키지는 개별 포장된 죠리퐁 시리얼과 종이 뚜껑에 부착된 스푼이 들어있는 원통형 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92211?sid=101
신입사원들이 만든 '죠리퐁 컵시리얼', 패키징대전서 수상
크라운제과는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죠리퐁 컵시리얼' 패키지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컵시리얼 패키지는 원통형 종이컵과 죠리퐁, 종이스푼으로 구
n.news.naver.com
종이 스푼이 탑재된 종이 컵 제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재료와 제조 공법도 친환경적입니다. 종이 컵과 스푼은 합성수지 대신 종이로 만들어져 있으며, 접착제 대신 종이접기 방식으로 결합되어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합니다.
크라운제과는 이러한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가 고객들이 편리하게 죠리퐁을 즐길 수 있게 하며, 친환경 패키지이므로 회사의 ESG 정책과도 일치한다고 판단하여 최대한 빠르게 제품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거친 후 내년에는 실제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죠리퐁은 대한민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대표 과자 중 하나로 고소한 맛과 큰 양, 그리고 다양한 먹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유와 함께 즐기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오랜만에 죠리퐁을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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