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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 Brand Story

알보칠(Albothyl) - 역사와 원리, 주의사항

by Analogitalist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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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보칠'이라는 약품을 아시나요? '알아보고 칠해라' 줄여서 알보칠이라고 부른다는 말이 있을만큼, 환부에 바른 후 격통으로 널리 알려진 약품으로, 일반적으로 구내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 격통의 유명세 덕분에 인터넷에는 많은 밈과 후기 영상들이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알보칠에 대해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알보칠
알보칠

 

알보칠의 역사

  알보칠은 Altana사에서 1939년에 폴리크레쥴렌이라는 성분을 합성해 만들었으며, 1967년부터 독일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Altana_Albothyl
Altana Albothyl

  Altana사는 2007년 룩셈부르크의 NYCOMED에 인수되었고, NYCOMED는 2011년 Takeda(다케다)에 인수되어 현재는 Takeda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원래 태평양제약이 판매하다가 판매권 및 사업권 인수의 결과로 현재는 셀트리온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 등 많은 국가에서 외용 피부질환용제로 오랜 기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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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의 원리

  알보칠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격통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알보칠이 폴리크레줄렌 수용액. 즉,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약한 초강산이기 때문입니다.

  알보칠은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환부의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선택적 약리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설명한 이 원리를 요약하자면면, 우리 몸안의 정상 점막 세포와 환부의 손상을 입은 세포의 전하가 반대인데, 폴리크레줄렌은 환부의 조직과 반대 전화를 띄므로 서로 끌어당겨 환부 세포하고만 반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pH가 내려가고 착색이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아나 금속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교정 치료중인 경우 사용 시 환부에만 바르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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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원리가 환부의 괴사된 세포를 태우고 새 세포의 재생을 돕는 방식이기떄문에, 환부가 작은 초기 구내염에는 효과가 좋지만 너무 큰 환부에 바를 경우 오히려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다른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는 알보칠의 원리를 설명하는 유투브 링크입니다. 유투브에 알보칠을 검색하면, 많은 고통(?)의 영상들도 함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알보칠의 원리때문입니다.

  구내염을 미리 예방해서 이러한 격통에 시달리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내염 예방 관련 정보로 짧게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구내염은 예방하기가 쉽습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십시오.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십시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십시오.
  • 손을 자주 씻으십시오.
  •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 술을 적게 마시십시오.
  • 치아를 잘 닦으십시오.
  • 치실질을 하십시오.
  •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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