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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 Brand Story

타이레놀(Tylenol) 역사, 효능, 유명한 사건

by Analogitalist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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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레놀은 통증 완화제와 발열 감소제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타이레놀의 활성 성분은 약 100년간 통증 완화제로 사용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입니다. 그러나 타이레놀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통증 완화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우면서도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타이레놀의 역사와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명한 타이레놀 관련 참사와 그 이후 기업들이 제품을 포장하는 방법에 대한 변화를 다뤄보겠습니다.

타이레놀정_500밀리
타이레놀 정 500mg

타이레놀의 역사

  1955년, 존슨앤존슨이 소유한 의약품 회사인 맥닐 연구소에서 타이레놀을 처방전 통증 완화제로 출시했습니다. 타이레놀은 위 부작용으로 인한 위장 자극과 출혈 가능성이 있는 아스피린 대신 안전한 대안으로 마케팅되었습니다. 타이레놀은 의료계에서 잘 받아들여졌으며, 곧 의사와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증 완화제가 되었습니다.

  1960년, 타이레놀이 일반용으로 출시되었고, 그 인기는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브랜드 마케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으며, 1980년대에는 타이레놀이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일반용 통증 완화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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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의 효과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일반적인 이름으로도 알려진 일반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진통제이며, 다양한 의학적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통

  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염과 관련된 가벼운~중간 정도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해열

  감기, 독감,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의 일반적인 증상인 열을 낮추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수술 후 통증 완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통증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만성통증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하여 관절염이나 만성 요통과 같은 만성통증을 관리하는데에도 사용됩니다.

소아 진통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치가 날 때, 중이염, 그리고 다른 일반적인 어린이 질병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하는데에 자주 사용됩니다.

  그러나 타이레놀은 사용지침에 따라 사용할 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입니다. 과다복용시 간 손상과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권장 용량 지침을 따르고 하루 최대 투여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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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사태

  그러나 타이레놀 브랜드는 1982년 9월 29일에 영원히 변했습니다. 그 날 아침, 감기에 걸린 12살 소녀 메리 켈러만은 부모님이 타이레놀 익스트라 스트렝스를 하나 먹었습니다. 그 후 며칠 안에, 메리는 사망하였고, 함께 익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을 먹은 여섯 명의 사망이 이어졌습니다.

  사망 원인은 시안화물 중독이었으며, 타이레놀 캡슐에 개입이 있었음이 빠르게 밝혀졌습니다. 누군가가 가게에서 캡슐을 제거하고 시안화물을 주입한 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시 선반에 놓아둔 것입니다.

  타이레놀 위기는 전 미국의 비극이 되어, 전국에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즉각 모든 타이레놀 캡슐을 회수하고, 개입자를 체포할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 달러 상금을 걸었습니다.

  이 회사는 또한 전국적인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하여 사건을 알리고, 모든 타이레놀 캡슐을 복용하지 않도록 조언했습니다. 회사의 CEO인 제임스 버크는 리콜을 발표하고 사망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텔레비전에 나섰습니다. 존슨앤존슨은 또한 물질 주입이 어려운 타블렛으로 모든 타이레놀 캡슐을 교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FBI는 사건을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지만, 범인은 결국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는 회사들이 제품을 포장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주입 방지용 포장재를 도입하고, 다른 회사들도 이에 따랐습니다. 타이레놀 위기는 존슨앤존슨의 반응이 투명하고 대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에 위기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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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버크

  제임스 버크는 타이레놀 위기 발생 당시 존슨앤존슨의 CEO였습니다. 버크는 위기 동안의 리더십이 널리 칭찬받으며, 그의 대응이 회사들이 위기를 다루는 방법의 예로 자주 인용됩니다.

제임스_버크_존슨앤존슨_CEO
James Burke, J&J CEO 1976~1989


  버크는 즉시 위기의 책임을 지고 전국적인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하여 대중에게 조작에 대해 알리고, 타이레놀 캡슐 모두를 회수하고, 이를 안전한 알약으로 교환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버크는 TV에서 사망자들에게 사과하고, 존슨앤존슨이 제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보증했습니다.

  버크의 대응은 대중의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관심으로 널리 칭찬 받았습니다. 그의 위기 관리 능력은 타이레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고, 위기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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