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검사와 치료 방법

  지난번 위내시경 결과가 나왔다. 위궤양이 시작되고 있는 부분의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의사 선생님께서 현재 몸에 암(갑상선암)이 있으니 다른 부위 암에 대한 위험도 일반인들보다 높을 수 있다고,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권해주셨다. 현재 상태로 방치할 경우 위 궤양이 심해지고 위암 위험이 높아질 거 같았다. 얼마 전에 받았던 펩시노겐 검사에서도 위암 위험도가 좀 높아서 미리 예방차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 점막에 감염되어 다양한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다. 이 박테리아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고 한다. 헬리코박터균의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이지만,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전파될 수도 있다.

Helicobacter Pylori - 헬리코박터 파일러리 균

  헬리코박터균은 가장 경미한 위염(위점막 염증)에서부터 위나 십이지장 궤양 및 위암까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위장관증후군이라는 상부복통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질환과 관련이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증상은 복통, 복부팽만감, 구토, 체중감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증상 및 진단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증상은 다른 위장관 질환과 유사하여 증상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위암 검사,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및 내시경 검사 등 여러 가지 진단 검사를 통해 위에서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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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일반적인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요소호기검사인데, 이는 요소와 함께 드시는 우려 없는 우려 없는 용액을 마신 후, 호흡을 내뱉어서 봉지에 들어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여 위 내에 헬리코박터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다른 진단 검사로는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및 내시경 검사가 있다.

  보통은 나처럼 내시경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게되고, 이후 제균 치료를 진행하게되면 치료 성공 여부를 요소호기검사로 판단하는 것 같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치료 방법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위산억제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치료의 목표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위 점막이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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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코박터균를 치료하는 항생제로는 클라리스로마이신, 아모시실린 및 메트로니다졸이 사용된다고 한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및 히스타민 차단제와 같은 위산억제제는 위산량을 줄이고 위 점막의 치유를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사실 검색해본 결과이고 약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른다. 나는 두가지 항생제와 한가지 위산억제제를 처방 받아 복용중인데, 약 복용 후 쓴맛이 가끔 입에 느껴지곤 한다.

  일부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어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헬리코박터균 환자는 대체 항생제로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래서 1차 치료, 2차 치료 이런식으로 제균 성공여부에 따라 치료가 이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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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지속적인 위장 증상을 경험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헬리코박터균 감염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을 추천하고싶다.

  나는 앞으로 2주동안 처방받은 약을 잘 먹고, 약이 끝난 시점부터 1달 후 요소호기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부디 1차 치료로 완치되기를!